“도청유치경쟁 지역화합저해 충남도-대전시 재통합 해야”

“도청유치경쟁 지역화합저해 충남도-대전시 재통합 해야”

입력 1999-10-21 00:00
수정 1999-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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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박찬중(朴贊中·금산) 의원은 20일 “수조원의 비용이 소요되는충남도청 이전을 추진하면 시·군간 유치경쟁을 부추겨 지역화합을 해치는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만큼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 충남도와 대전시를 재통합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의원은 이날 제13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지난 89년 대전시가 충남도에서 분리된 것은 주민 의견을 반영하지 않은 채 오직 정치권의 논리에 따른것”이라며 “지난 3월 모 일간지가 대전시와 충남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에도 응답자의 59%가 시·도 재통합에 찬성한만큼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재통합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서 처음으로 홍성군이 ‘내포지방 도청 유치 준비위원회’를 구성,도청 유치활동에 나서는 등 도청 이전 논의가 본격화됐고,심대평(沈大平)지사도 지난 13일 국정감사에서 기존 ‘도청이전추진기획단’을 내년부터 가동하는 등 도청 이전을 재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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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천열기자 sky@

1999-10-2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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