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패션거리 특화/ 22일부터 페스티벌 개최

은평구, 패션거리 특화/ 22일부터 페스티벌 개최

입력 1999-10-21 00:00
수정 1999-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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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연신내는 테크노바람 은평구 연신내 일대가 젊은이들의 문화와 패션공간으로 새롭게 꾸며질 전망이다.

은평구는 20일 연신내 일대를 특화된 패션거리로 가꾸기 위해 지역상가 단위로 개최해온 연신내 거리패션축제를 ‘테크노 페스티벌’로 확대,22일부터10일간 상가번영회와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이 행사를 통해 특성있는 지역문화 창출은 물론 연신내 일대의 면모를 일신,이곳을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심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은평구는 테크노 문화를 주도하는 계층이 청소년이라는 점을 감안,이번 행사를 ‘패션의 거리,테크노의 거리,새 천년의 거리 연신내’를 주제로 한 ‘청소년 문화해방축제’로 꾸미기로 했다.

이를 위해 테크노패션 설치미술제와 패션산업전,초상화전 등 전시회를 마련하고 거리예술공연,테크노댄스,테크노연극·영화제 등 공연행사도 다양하게선보일 계획이다.

또 은평문화인 축제,테크노메이크업 등 기존의 문화축제를 곁들이고 청소년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테크노걸 선발대회와 테크노가요제,댄스경연대회 등도준비했다.

은평구는 특히 페스티벌 기간중 ‘사랑의 옷 특가판매전’을 기획,수익금전액을 관내 양로원과 고아원,소년소녀가장 등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이배영(李培寧) 구청장은 “페스티벌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연신내를특화거리로 육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도 이뤄낼 계획”이라고밝혔다.

[심재억기자]
1999-10-21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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