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분양 아파트의 주택청약률이 97년 외환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지만 인기 평형과 브랜드가 있는 아파트를 제외하고 여전히 분양률이 낮아 주택분양시장의 양극화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19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서울지역에서 분양된 전용면적 18∼25.7평형의 아파트 청약률은 11.1 대 1로 97년의 6.9 대 1보다 크게 높아졌다.
또 50평형 이상 대형아파트의 경우 청약률은 5.3 대 1로 97년 2.2 대 1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25.7∼49평형은 5.6 대 1로 97년 5.7 대 1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건교부는 그러나 실제 분양률은 50평형대 일부 유명 아파트를 제외하고는외환위기 이전 수준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부동산전문가들은“최근의 각종 주택경기 활성화정책에 힘입어 거의 모든평형대 아파트 청약률이 급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면서“그러나 분양률이 낮은 것은 소비자들이 무분별한 선택을 하기보다 분양목적에 맞게 아파트를 선택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건설업체 관계자는 “청약률이 높은 것이 마치 주택경기 활성화로 비쳐지는데 실제 분양률이 낮아 대형업체 몇곳을 제외하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건설·주택경기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성태기자
19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서울지역에서 분양된 전용면적 18∼25.7평형의 아파트 청약률은 11.1 대 1로 97년의 6.9 대 1보다 크게 높아졌다.
또 50평형 이상 대형아파트의 경우 청약률은 5.3 대 1로 97년 2.2 대 1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25.7∼49평형은 5.6 대 1로 97년 5.7 대 1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건교부는 그러나 실제 분양률은 50평형대 일부 유명 아파트를 제외하고는외환위기 이전 수준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부동산전문가들은“최근의 각종 주택경기 활성화정책에 힘입어 거의 모든평형대 아파트 청약률이 급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면서“그러나 분양률이 낮은 것은 소비자들이 무분별한 선택을 하기보다 분양목적에 맞게 아파트를 선택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건설업체 관계자는 “청약률이 높은 것이 마치 주택경기 활성화로 비쳐지는데 실제 분양률이 낮아 대형업체 몇곳을 제외하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건설·주택경기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성태기자
1999-10-2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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