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高手)들의 생각은 과연 무엇일까. 예견된 악재에도 불구,18일 외국인과 기관 등 ‘덩치’들은 오히려 잠잠한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일으킨다.특히 가장 큰 동요가 예상됐던 외국인들은 거래를 극히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10조원의 신규 주식형 수익증권 자금으로 ‘구원투수’ 역할을 기대했던기관들도 소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일단 19일 미국증시의 추이에 따라 이들의 속셈이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다.어쨌든 심한 ‘배신’은 하지 않을 것이라는 데 더 무게를 두고 있다.삼성전자가 1만원이나 떨어진 것을 비롯해 한국통신,한국전력,포항제철 등 대형주들의 약세가 주가급락을 주도했다.전문가들은 심리적인 불안만 갖고 성급하게 매도하는 것을 특히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전문가들은 일단 19일 미국증시의 추이에 따라 이들의 속셈이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다.어쨌든 심한 ‘배신’은 하지 않을 것이라는 데 더 무게를 두고 있다.삼성전자가 1만원이나 떨어진 것을 비롯해 한국통신,한국전력,포항제철 등 대형주들의 약세가 주가급락을 주도했다.전문가들은 심리적인 불안만 갖고 성급하게 매도하는 것을 특히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1999-10-1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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