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외화 신용대출 줄고 원화 신용여신은 늘어나

은행 외화 신용대출 줄고 원화 신용여신은 늘어나

입력 1999-10-07 00:00
수정 1999-10-0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은행들의 총여신(원화 및 외화 포함)중 신용여신 비율은 갈수록 줄고 있다.

하지만 원화대출금중 신용여신 비율은 다소 높아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6일 발표한 ‘일반은행(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의 신용여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말 총 여신중 신용여신비율은 52.5%로 지난해 말보다 1.1% 포인트 낮아졌다.96년 말에는 총여신중 신용여신 비율은 61.9%나 됐으나 97년말에는 58.8%로 줄어드는 등 갈수록 신용여신비율은 떨어지고 있다.

금감원은 은행들이 외화대출을 줄이는 방침에 따라 주로 신용으로 취급됐던 외화대출을 회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올 상반기 총 외화대출금은 1조6,000억원 줄었으며 이중 신용여신은 1조4,000억원이었다.

올 상반기 은행들이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대출을 늘리면서 지난 6월말 원화대출금중 신용여신비율은 41.0%로 지난 해말보다 1.2% 포인트 높아졌다.6월말 현재 원화대출금은 총 160조705억원,신용대출은 65조7,016억원이다.

은행별로는 하나은행이 62.3%로 가장 높았다.외환(55.4%),강원(55.5%),제일(54.9%)은행의순이다.반면 부동산담보 대출비중이 높은 주택은행의 신용여신 비율은 18.6%로 가장 낮았다.평화(26.0%),부산(29.8%),경남(32.7%)은행도 낮은 수준이었다.



곽태헌기자
1999-10-07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결혼식 생략?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비용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생략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결혼식 굳이 안해도 된다.
2. 결혼식 꼭 해야 한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