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공무원제 비효율·폐쇄적”

“직업공무원제 비효율·폐쇄적”

입력 1999-10-02 00:00
수정 1999-10-0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현행 직업공무원제가 계급제로 인해 안정성과 충성심 및 권위는 확보했지만 폐쇄성과 비효율성을 감수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같은 주장은 1일 대한상공회의소 상의클럽에서 중앙인사위원회 창립을 기념해 열린 한국행정학회 특별세미나에서 최병대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실적주의 인사행정의 재검토’라는 주제발표에서 지적했다.

최책임연구원은 공무원들의 정년보장도 직업공무원제의 확립에 기여할 수있으나 공무원들에게 무사안일을 확산하는 부정적인 요소가 많다고 주장했다.

최연구원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무능력한 공직자의 퇴출▲민간 전문인력 충원 ▲엽관(獵官)제적 요소의 부분적 확대 ▲공직 외부의직무훈련 이수 등 실적주의의 새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정길 서울대교수는 ‘신국정관리와 인사 개혁의 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21세기를 대비한 인사개혁은 새 국정과제와 행정과제를 정립하고,이에 필요한 엘리트관료들의 능력과 자질을 판단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고주장했다.

‘개방형 임용제도의 허실’이라는 주제를 발표한 고려대 이선우교수는 “정부조직법에는 3급 이상 직위 중 20%를 개방직으로 허용하고 있으나 산출근거가 명확하지 않다”면서 “직무분석에 따라 개방형 직위를 재선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는 세미나 개회식에 참석,치사를 통해 “중앙인사위 활동으로 공직사회가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김총리는 또 “정부의 기구와 인력을 감축하는 이른바 하드웨어적 개혁은어느 정도 이뤄졌지만 아직도 인사제도와 관행의 개혁같은 소프트웨어 개혁은 상대적으로 미흡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별빛명소’ 흑석수변길 선정 쾌거”

서울시의회 이희원 의원(국민의힘, 동작4)은 어제인 지난 3일 동작구 흑석수변길이 ‘2026 서울별빛명소’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최대 1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흑석동 한강변의 이용 여건을 개선하고 야간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동작구 및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서울별빛명소는 동네 공원과 하천, 산책길 등에 지역 특성을 살린 야간경관과 여가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1개 자치구가 제출한 27개 사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가 진행됐으며, 흑석수변길을 포함한 10곳이 최종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에 동작구가 제안한 사업명은 ‘별, 달, 강을 품은 흑석수변길’로, 흑석동 260-5번지 일대의 교량 하부 유휴공간을 정비해 시민들이 야간에도 한강을 찾아 머물 수 있는 명소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한강 인근에 위치하고도 어두운 환경과 편의시설 부족으로 활용도가 낮았던 해당 구역의 접근성과 이용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각에는 다채로운 미디어아트와 경관조명이 더해지고, 강변을 따라 안락한 휴게공간과 무장애 산책로, 러닝트랙 등이 구축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한강의 야경을
thumbnail -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별빛명소’ 흑석수변길 선정 쾌거”

홍성추기자 sch8@
1999-10-02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