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시장을 묶어둔 상태에서 2,000천석 이하로 공연 규모를 제한한 이번 일본 가요 개방의 파급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게 가요계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국내 음악팬들에게 ‘문화적 충격’을 줄 만한 가수들은 현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비주얼 록그룹 ‘글레이’‘루나씨’댄스가수 ‘아무로 나미에’,R&B가수 ‘우타다 히카로’등.한번 무대에 섰다하면 수십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이들이 고작 2,000명의 한국 관객을 위해 당장 현해탄을 건너오리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얘기다.반면 공연기획사들이 손짓만 하면 바로 달려올 마이너급 가수들은 국내에 거의 알려져있지 않아 관객동원력을 믿을 수 없다.그간 물밑에서 공연을 추진해온 L사의 한 관계자는 “공식 개방발표에 맞춰 리스트를 작성하고 있지만 공연제작비를 건질만한 ‘상업성’있는 가수들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음반시장 개방에 대비한 시장 선점과 사전 홍보차원에서 전략적으로 공연을 추진하는 가수들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대중음악평론가 이종현씨는 “국내10대 청소년층의 일본음악 열풍은 음악 자체가 아니라 연예인을 탐닉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이번 개방으로 일본 음악에 대한 거품이빠지면서 다양한 장르가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순녀기자 coral@
국내 음악팬들에게 ‘문화적 충격’을 줄 만한 가수들은 현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비주얼 록그룹 ‘글레이’‘루나씨’댄스가수 ‘아무로 나미에’,R&B가수 ‘우타다 히카로’등.한번 무대에 섰다하면 수십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이들이 고작 2,000명의 한국 관객을 위해 당장 현해탄을 건너오리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얘기다.반면 공연기획사들이 손짓만 하면 바로 달려올 마이너급 가수들은 국내에 거의 알려져있지 않아 관객동원력을 믿을 수 없다.그간 물밑에서 공연을 추진해온 L사의 한 관계자는 “공식 개방발표에 맞춰 리스트를 작성하고 있지만 공연제작비를 건질만한 ‘상업성’있는 가수들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음반시장 개방에 대비한 시장 선점과 사전 홍보차원에서 전략적으로 공연을 추진하는 가수들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대중음악평론가 이종현씨는 “국내10대 청소년층의 일본음악 열풍은 음악 자체가 아니라 연예인을 탐닉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이번 개방으로 일본 음악에 대한 거품이빠지면서 다양한 장르가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순녀기자 coral@
1999-09-1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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