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돗개’냐,‘마법사’냐-.7일 오후 7시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올림픽축구대표팀 평가전은 한국(허정무)과 일본(트루시에) 축구사령탑간의 자존심을 내건 두번째 맞대결로 관심을 끈다.
끈질긴 승부근성으로 ‘진돗개’라는 별명이 붙은 허정무 감독은 선수로,지도자로 일본과의 경기에서 단 한차례도 패배한 적이 없어 ‘일본 킬러’로이름을 드날렸다.트루시에와는 지난해 방콕아시안게임 때 한차례 맞닥뜨려 2-0 승리를 안았다.3-4-3 포메이션이 바탕을 이루지만 변칙적인 4-4-2 전법을 내세운 지난달 유럽 전지훈련 7경기에서 19득점 1실점의 뛰어난 성적을 거둔 뒤 “주전들이 고른 기량을 갖춰 전술 펴기가 수월하다”며 자신감에 차있다.
프랑스월드컵 당시 남아프리카공화국 감독을 지내는 등 10년간 아프리카에서 ‘백인 명승부사’로 이름을 떨친 프랑스 출신 필립 트루시에 감독도 반드시 ‘허정무 사단’을 꺾고 명예를 되찾겠다는 각오다.트루시에는 특히 부임 이후 몇차례 터져나온 사퇴설 탓에 한국과는 악연으로 얽혀 있다.
지난 3월 브라질국가대표팀의 아시아투어에서 한국의 선전 때문에 터진 사퇴설이 가장 뼈아픈 기억.한국에 0-1로 쓴잔을 든 뒤 곧바로 일본으로 이동해 온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0-2로 완패,사퇴하라는 비판 여론에 시달렸다.
따라서 그는 99나이지리아 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일본축구 사상 최초의 세계4강을 넘어 2위까지 끌어올리며 되찾은 자존심을 무너뜨릴 수는 없다며 벼르고 있다.
트루시에는 전통적인 3-5-2전법 ‘애호가’로 ‘허리 싸움’에 승부를 거는 스타일.이탈리아 프로 페루자팀에서 뛰고 있는 골게터 나카타 히데도시를중심으로 상대진영을 미드필드에서부터 압박하며 골 찬스를 만든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
끈질긴 승부근성으로 ‘진돗개’라는 별명이 붙은 허정무 감독은 선수로,지도자로 일본과의 경기에서 단 한차례도 패배한 적이 없어 ‘일본 킬러’로이름을 드날렸다.트루시에와는 지난해 방콕아시안게임 때 한차례 맞닥뜨려 2-0 승리를 안았다.3-4-3 포메이션이 바탕을 이루지만 변칙적인 4-4-2 전법을 내세운 지난달 유럽 전지훈련 7경기에서 19득점 1실점의 뛰어난 성적을 거둔 뒤 “주전들이 고른 기량을 갖춰 전술 펴기가 수월하다”며 자신감에 차있다.
프랑스월드컵 당시 남아프리카공화국 감독을 지내는 등 10년간 아프리카에서 ‘백인 명승부사’로 이름을 떨친 프랑스 출신 필립 트루시에 감독도 반드시 ‘허정무 사단’을 꺾고 명예를 되찾겠다는 각오다.트루시에는 특히 부임 이후 몇차례 터져나온 사퇴설 탓에 한국과는 악연으로 얽혀 있다.
지난 3월 브라질국가대표팀의 아시아투어에서 한국의 선전 때문에 터진 사퇴설이 가장 뼈아픈 기억.한국에 0-1로 쓴잔을 든 뒤 곧바로 일본으로 이동해 온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0-2로 완패,사퇴하라는 비판 여론에 시달렸다.
따라서 그는 99나이지리아 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일본축구 사상 최초의 세계4강을 넘어 2위까지 끌어올리며 되찾은 자존심을 무너뜨릴 수는 없다며 벼르고 있다.
트루시에는 전통적인 3-5-2전법 ‘애호가’로 ‘허리 싸움’에 승부를 거는 스타일.이탈리아 프로 페루자팀에서 뛰고 있는 골게터 나카타 히데도시를중심으로 상대진영을 미드필드에서부터 압박하며 골 찬스를 만든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
1999-09-0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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