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당 새 인물](5·끝) 떠오르는 경제계인사

[새 정당 새 인물](5·끝) 떠오르는 경제계인사

강동형 기자 기자
입력 1999-09-07 00:00
수정 1999-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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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인사 영입-신당 창당-16대 총선’.‘성공한 실업가’에서 ‘정치입문’을 꿈꾸는 재계 인사들에게 다가서는 굵직한 정치일정들이다.그러나 상당수 인사들은 아직 결심을 굳히지 못하고 있다.여권의 한 관계자는 “본인이강력히 원하면 신당의 영입자격(참신성 도덕성 개혁성)에 미달하고,신당에서 원하면 그쪽에서 머뭇거린다”고 재계 인사 영입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국민회의 주변에는 폭넓은 재계 인사들이 포진하고 있다.국민회의 ‘경제대책 운영위원’으로 위촉된 재계 인사만 해도 100명이 넘는다.국민 정치연구회 등에도 성공한 기업인들이 참여하고 있다.이밖에 자천 타천으로 거론되는 인물군이 다양하다.

‘경제대책 운영위원’은 재계쪽의 ‘인재풀’이라 할수 있다.유력한 영입대상 인사로는 장영신 애경산업 회장,임성주 애경화학 사장,탁재용 흥안실업 사장,건설업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장영수 (주)대우사장,박상은 대한제당사장,송상섭 송원자원회장 등이 손꼽힌다.이들 중 장사장은 지역구보다는 비례대표(전국구)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한국윤활유공업협회 김병근회장도신당참여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이미 신당 참여의사를 밝힌 영구아트 심형래 대표도 운영위원 멤버다.

또 유완영 (주)아이엠알아이 회장,한영근 유경전자 회장,정용근 삼보컴퓨터 부회장 등이 눈에 띈다.고수곤 전광인쇄 사장,김상용 호남정기화물 사장등은 본인이 적극적이다.

송대평 코오롱부회장,강홍진 동일전자산업대표,김성현 (주)넥스텔 대표,유정상 우일종합건설 대표,장흥순 벤처기업협회 부회장,송석상 상원건설 대표,유양상 신한증권 대표,경재용 동문건설 회장,이명례 태영전자 대표,구일욱롯데건설 고문,이용경 한국통신 전무,김정문 김정문알로에 대표 등도 거론되고 있다.여권은 서갑수 한국기술투자 대표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으나 여의치 않다는 후문이다.

개혁성을 갖춘 재계인사로는 국민정치연구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최규성동무무역대표,강은기 세진기획대표,배기훈 한국보훈복지공단 사장,심기섭 한국냉장사장,이내경 호이트코리아 대표,최정순 웅진출판상무,남영주 대구 다산엔지니어링 대표,박상석 벽동핸스건설대표,박은성 영보개발대표,한상석 현대광고대표 등이 꼽히고 있다.

이밖에 신당에서 관심을 갖는 재계 인사로는 경남 진주 출신 김재홍 담배인삼공사 사장,역시 진주가 고향인 허동수 LG칼텍스정유 부회장,진해출신의 최일근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의령 출신인 원대연 삼성물산 부사장,창원출신인 김규칠 산업기술정보원장,고원준 울산상공회의소 소장 등이 있다.이들 대부분은 국민회의의 취약지역인 영남지역 인사들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강원도 출신 인사들도 영입 가능성이 거론된다.정선 출신인 황창주 전한국농업경영인중앙회장,강명구 현대전자 부사장,유인균 인천제철 사장 등이 그들이다.류병국 한국가스공사 감사,이윤호 LG경제연구원장,좌승희 한국경제연구원장 등도 오르내린다.

성공한 벤처 기업가들도 예외는 아니다.박병엽 (주)팬택 사장,중고컴퓨터매매업체인 CC마트의 이병승 사장,장영승 나눔기술 사장,고건 서울시장의 아들인 고진 (주)바로비전 사장,박현주 미래에셋 사장 등 ‘진취적 젊은 기업인’ 다수가신당 영입대상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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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형기자 yunbin@
1999-09-0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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