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매일을 읽고] 여직원에만 기강확립 요구는 性차별

[대한매일을 읽고] 여직원에만 기강확립 요구는 性차별

입력 1999-09-01 00:00
수정 1999-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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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여직원 복무지침공문 파문기사를 읽었다(대한매일 8월24일자 25면).

춘천시가 여직원의 근무기강확립을 공문으로 지시한 것을 두고 여직원들이여성만 근무자세가 불량하다고 몰아붙이는 것은 분명한 성차별이라고 주장하고 있고,강원도 여성단체협의회에서도 항의를 하며 시정을 요구하고 있다고한다.

여직원들이 업무시간에 쇼핑 등으로 주민들의 항의전화까지 받을 정도로 근무기강이 해이해졌다면 이는 반드시 다잡을 필요가 있다.

그러나 근무태도를 문제삼으려면 남녀를 함께 문제삼아야 한다.남자에게는관대하고,여자에게만 이를 문제삼는다면 해결점은 좀처럼 마련되지 않을 것이다.

김형재 서울시의원, ‘2025 한국입법기자협회 입법대상’ 수상… 전국 지방의원 중 ‘유일’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이 지난 11일 ‘2025 한국입법기자협회 입법·언론·사회공헌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김 의원은 이날 시상식에서 국회의원 10명이 수상한 입법대상 부문에서 지방의회 의원으로는 유일하게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최은석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사단법인 한국입법기자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올 한 해 동안 투철한 사명감으로 입법 발전에 기여한 의원과 정론직필을 실천한 언론인, 국가 경제에 이바지한 기업인을 선정해 그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형재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서울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안전 확보, 행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다수의 조례를 제·개정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김 의원은 올해 3월 ‘서울시 전통사찰 보존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전통사찰의 안전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경비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이 밖에도 ‘서울시립미술관 관리 및 운영 조례’ 개정을 통해 서울시립미술관 소장품의 위작 시비를 차단하기 위한 진품증명서 구비 노력을 의무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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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모니터·서울 도봉구 쌍문동]

1999-09-0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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