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부산 공동경마장 경계 최종합의

경남·부산 공동경마장 경계 최종합의

입력 1999-08-25 00:00
수정 1999-08-2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시와 경남도는 24일 공동으로 추진하는 경마장 건설을 위해 경주로가양 시·도에 절반씩 걸치도록 행정구역 경계를 조정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경계조정안에 따르면 경남 김해시 장유면 수가리 일대 31만5,000여평이 부산시에 편입되는 반면 부산시 강서구 범방동 일대 31만5,000여평은 경남도로 편입돼 경마장 부지 38만여평중 부산시와 경남도가 각각 19만여평을 차지하게 된다.

경남도와 부산시는 이에 따른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하고 경계조정 대상지 측량결과 면적의 증감이 발생할 경우 협의 조정하기로 했다.

김혁규(金爀珪) 경남지사와 안상영(安相英) 부산시장은 지난 5월 오영우(吳榮祐)마사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강서구청에서 회동을 갖고 행정구역 경계조정으로 부산·경남권 공동경마장을 건설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었다.

양 시·도의 경계조정안은 법률개정 사항으로 해당 지역주민과 기초·광역의회의 의견을 듣고 시·도지사가 행정자치부에 건의하면 행자부는 법률개정안을 마련,국회에 상정해야 한다.오는 연말쯤 공포될 것으로 보인다.

구미경 서울시의원, 2026년도 서울시 본예산에 왕십리역 11번 출입구 승강기 설치 예산 13억원 추가 확보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은 2026 서울시 본예산에 왕십리역 11번 출입구 승강기 설치를 위한 13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번 예산 확보로, 승강기 설치를 위한 누적 예산은 약 50억원에 달하게 됐다. 하루 평균 20여만 명이 이용하는 왕십리역은 지하철 2호선, 5호선,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 등 4개 노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이며, 향후 동북선과 GTX-C 노선이 추가되면 6개 노선이 만나는 서울 동북권 최대 교통허브로 발전할 예정이다. 또한 11번 출입구는 왕십리와 행당동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출입구로, 45도에 가까운 가파른 계단과 250미터에 달하는 긴 연결통로로 인해 개찰구까지의 이동이 매우 불편하다. 특히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의 교통약자들에게는 사실상 접근이 불가능한 상황이어서 승강기 설치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구 의원은 왕십리역 승강기 설치를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4년 동안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와 협의하고, 2025년도에는 설계용역 회사를 직접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며 지속적인 현장 방문과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추진하는 등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구
thumbnail - 구미경 서울시의원, 2026년도 서울시 본예산에 왕십리역 11번 출입구 승강기 설치 예산 13억원 추가 확보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1999-08-25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