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을 통한 장거리통신 서비스 업체인 이리듐이 13일 미 델라웨어주 법원에 채무보전 협의를 위한 자발적 파산을 신청했다고 ABC방송이 보도했다.
파산신청은 이리듐이 15억달러의 빚을 갚지 못해 채무불이행(디폴트)상태에 빠졌다고 밝힌지 이틀만에 이뤄졌다.
국제 단일 이동통신 서비스를 위해 66개의 위성을 띄우고 지난해 11월 출범한 이리듐은 ▲비싼 통화료(분당9달러)▲무겁고 조작이 불편하면서 비싼 단말기(3,500달러)등으로 출범이후 고전을 해왔다.
한편 이와관련 국내 사업자인 SK텔레콤은 “이리듐의 신청이 받아들여지면3개월∼1년간 채권단의 무리한 권리행사로부터 보호받아 정상적인 영업을 계속하면서 채무조정을 할수 있게 된다”면서 “따라서 이리듐서비스는 정상적으로 계속되며 2,500여명 국내 가입자에 대한 서비스도 차질 없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준기자
파산신청은 이리듐이 15억달러의 빚을 갚지 못해 채무불이행(디폴트)상태에 빠졌다고 밝힌지 이틀만에 이뤄졌다.
국제 단일 이동통신 서비스를 위해 66개의 위성을 띄우고 지난해 11월 출범한 이리듐은 ▲비싼 통화료(분당9달러)▲무겁고 조작이 불편하면서 비싼 단말기(3,500달러)등으로 출범이후 고전을 해왔다.
한편 이와관련 국내 사업자인 SK텔레콤은 “이리듐의 신청이 받아들여지면3개월∼1년간 채권단의 무리한 권리행사로부터 보호받아 정상적인 영업을 계속하면서 채무조정을 할수 있게 된다”면서 “따라서 이리듐서비스는 정상적으로 계속되며 2,500여명 국내 가입자에 대한 서비스도 차질 없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준기자
1999-08-16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