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공무원 자기혁신운동 “고치겠습니다”

전남도 공무원 자기혁신운동 “고치겠습니다”

입력 1999-08-14 00:00
수정 1999-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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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를 칭찬하지 못할 망정 욕은 하지 않겠습니다.’‘나는 대기성 야근으로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겠습니다.’ 전남도가 과거 관행과 폐습에 젖어 있는 공무원들의 의식과 행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자기혁신운동’을 펴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는 최근 직원 3,000여명 전원에게 ‘나는 이런 일을 고치겠다’는 자기선언문을 작성,인터넷 도정 홈페이지 제2건국코너에 등록하도록 했다.

실·과별로 근무 분위기를 쇄신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월별 개선과제도 선정해 적극 추진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많은 직원들이 나름대로 혁신운동 목표를 정해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간부·부하직원들이 나름대로 지켜야 할 수칙을 정한 뒤 직장협의회에서 논의하기로 해 호응을 얻고 있다.

간부·직원수칙에는 ‘각종 업무지시는 오전에 한다’‘결재는 전자결재를우선으로 한다’‘불평보다는 대안을 제시한다’‘대중교통을 이용한다’‘주1회는 가장 먼저 출근하고,가장 늦게 퇴근한다’는 등 다양한 내용이담길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자기혁신운동이 도청내에서 성과를 거두면 각계 각층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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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임송학기자 shlim@
1999-08-14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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