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전국에서 모두 19만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되면서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주택경기가 최대의 호황기를 맞을 전망이다.
13일 주택업계와 민간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착수할 예정이던 12만가구의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건설 물량이 하반기로 이월되면서 전국에서 모두 19만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현대·대림산업·벽산·삼성물산 등은오는 9월 말까지 서울에서만 1만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대우경제연구소는 수도권의 경우 올 하반기 아파트 공급물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5%,광역시는 3.3%,나머지 시·도는 12.2% 증가하면서 전국에서 모두 19만3,000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분석했다.
연구소는 또 하반기에 주택가격이 5% 정도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택업계는 “부동산경기 회복세와 저금리기조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사업시기를 저울질해온 주택건설업체들이 공급물량을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쏟아 낼 것”으로 전망했다.
박건승기자 ksp@
13일 주택업계와 민간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착수할 예정이던 12만가구의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건설 물량이 하반기로 이월되면서 전국에서 모두 19만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현대·대림산업·벽산·삼성물산 등은오는 9월 말까지 서울에서만 1만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대우경제연구소는 수도권의 경우 올 하반기 아파트 공급물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5%,광역시는 3.3%,나머지 시·도는 12.2% 증가하면서 전국에서 모두 19만3,000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분석했다.
연구소는 또 하반기에 주택가격이 5% 정도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택업계는 “부동산경기 회복세와 저금리기조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사업시기를 저울질해온 주택건설업체들이 공급물량을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쏟아 낼 것”으로 전망했다.
박건승기자 ksp@
1999-08-1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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