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인턴제 취업보장 안돼 불이익 커

[독자의 소리] 인턴제 취업보장 안돼 불이익 커

입력 1999-08-14 00:00
수정 1999-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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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이후 실업난 타개를 위해 2,000여억원을 투자해 공공근로사업을 실시하고,대학생들의 실업난을 구제하기 위해 인턴제를 실시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문제점이 많은 것 같다.공공근로는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하루 3만5,000∼2만5,000원 정도의 임금을 지급하는데 이는 명예퇴직이나 실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도움을 주려는 것이다.

그런데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하는 사람들 중에는 자가용을 타고 나오는 등생활이 전혀 어렵지 않아 보이는 사람들도 있다.대상 선정에 있어 신중한 고려가 있어야 공공근로사업의 본래 취지에 어긋나지 않을 것이다.또 대학생들을 위한 인턴제는 6개월 이후에는 취업이 보장되지 않아 6개월이라는 기간을 허망하게 보낼 수도 있다.또 재취업 기회도 별로 없어 이를 기피하는 사례가 많은 것 같다.효과적인 실시를 위해서는 인턴제에 참가하는 학생들의 취업이 보장돼야 한다고 본다.

김용길[광주시 광산구 운남동]

1999-08-1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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