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무차별 인종증오 범죄 ‘위험수위’

美 무차별 인종증오 범죄 ‘위험수위’

입력 1999-08-13 00:00
수정 1999-08-1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국의 소수 인종에 대한 증오범죄(Hate crimes)가 위험수위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내 인종차별 행위야 비록 오랜 역사를 가진 것이지만 최근 들면서 유색인종에 대한 혐오 때문에 저질러지는 증오범죄는 나약한 어린이등 대상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 희생시키는 무모함까지 드러내고 있어 우려를 더해주고 있다.

10일 로스앤젤리스에서 발생한 유태인문화관 총기난사사건 역시 소수 인종혐오단체에 소속된 범인의 무차별한 행동이었으며,한때 뜸해졌던 인종차별주의자들의 행동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미 연방수사국이 의회에 낸 자료에 따르면 인종차별과 관련된 범죄는 91년까지 4,500건 정도에 머물던 범죄건수가 92년 6,623건으로 폭증한 뒤 94년 7,356건,95년 9,584건 등으로 매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다.

범죄내용에 있어서는 인종적으로는 흑인,종교적으로는 유태교인에 대한 범죄가 가장 많아 각각 41%와 12%를 나타내 전통적인 양상을 보여주고 있으나올들어서는 아시아인종에 대한 범죄도 늘어나는 추세라는 것이 FBI와 시민단체들의 분석이다.

아시아인종에 대한 범죄비율이 92년 3.9%에 불과하던 것이 94년 7.1%,95년7.3%등으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유색인종지위향상협회(NAACP)나 반비방연맹(ADL)등 시민단체들은 “인종차별 단체들의 인터넷 웹사이트 내용을 체크한 결과 최근 아시아와 유색인종에 대한 언급이 잦아지고 있으며 새로운 타킷으로 등장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차별단체들의 과거행동에 대한 미화에 갑자기 열을 올리면서많은 웹페이지를 할애하고 있는등 범죄선동의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분석됐다.

시민단체들은 지난달 4일 인디애너주 블루밍턴에서 재미유학생 윤원준씨가교회앞에서 총격을 받아 사망한 것이나 이번 LA유태인 어린이 총격난사 등은 한때 시민운동으로 위축됐던 인종차별단체들이 세력을 다시 결집,행동으로나타난 것으로 앞으로 더욱 잔인한 범죄가 늘어날 것을 우려했다.

최기찬 서울시의원, 서울노인종합복지관협회로부터 감사패 수상

최기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은 20일 사단법인 서울노인종합복지관협회로부터 노인복지 증진과 사회복지 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감사패를 전달한 서울노인복지관협회는 “최 의원이 제11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 재임 기간 노인복지 향상과 사회복지 정책 진전을 위해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이어 “정책토론회를 통해 노인복지 현안을 공론화하고, 이를 제도와 예산으로 연결하며 가시적 변화를 만들어냈다”고 평가하며 최 의원의 수상을 축하했다. 최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것이 정치인으로서 가장 큰 책무”라며 “앞으로도 협회와 현장 전문가, 시민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제도적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은주 서울노인종합복지관협회 회장은 “최 의원의 꾸준한 현장 소통과 정책 제안이 노인복지 제도 개선과 변화로 이어졌다”며 “지속 가능한 노인복지 체계 구축을 위한 동반자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최 의원은 향후에도 어르신 돌봄 사각지대 해소, 지역사회 중심 노인복지 인프라 강화, 현장 기반 예산 반영 확대 등을 위해
thumbnail - 최기찬 서울시의원, 서울노인종합복지관협회로부터 감사패 수상

hay@
1999-08-13 1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결혼식 생략?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비용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생략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결혼식 굳이 안해도 된다.
2. 결혼식 꼭 해야 한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