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변두리를 보낸다’라는 책은 월간 페이퍼(Paper)의 여행담당 기자정유희(29)씨의 여행기다. 지은이는 동해 최북단 바닷가 마차진,포항 영일만,변산,동두천,강화도와 석모도,선운사 한울리 앞바다, 보성의 녹차밭 등 14곳의 이야기를 톡톡 튀는 자유분방한 언어로 담아내고 있다.
그는 ‘마차진의 그 작고 조용한 바다에서는 눅눅한 영혼을 썬탠할 수 있었고,보성의 녹차 밭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녹색의 진창에서 흠씬 뒹굴어 보기도 했다.그리고 각 변두리에서 생성된 맑고 단 영혼의 정한수를 얻어 마시며서툴고 상처투성이인 나를 치유하곤 했다’고 쓰고 있다.
이 책은 여행지의 아름다운 풍광이나 전설보다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에초점을 맞추고 있어 기존의 여행기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 여행기가 끝날 때마다 여행에 동행한 사람들이 쓴 ‘걔들의 사족’이라는 글을넣고 중간중간에 소설가 성석재씨,가수 김창완씨를 비롯한 6명의 글을 함께싣고 있어 흥미를 더해주고 있다.(소담 8,700원)
그는 ‘마차진의 그 작고 조용한 바다에서는 눅눅한 영혼을 썬탠할 수 있었고,보성의 녹차 밭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녹색의 진창에서 흠씬 뒹굴어 보기도 했다.그리고 각 변두리에서 생성된 맑고 단 영혼의 정한수를 얻어 마시며서툴고 상처투성이인 나를 치유하곤 했다’고 쓰고 있다.
이 책은 여행지의 아름다운 풍광이나 전설보다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에초점을 맞추고 있어 기존의 여행기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 여행기가 끝날 때마다 여행에 동행한 사람들이 쓴 ‘걔들의 사족’이라는 글을넣고 중간중간에 소설가 성석재씨,가수 김창완씨를 비롯한 6명의 글을 함께싣고 있어 흥미를 더해주고 있다.(소담 8,700원)
1999-08-0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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