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바쁘다 바빠”

환경부“바쁘다 바빠”

입력 1999-08-07 00:00
수정 1999-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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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공무원들이 수해 복구 지원에 여념이 없다.

여느 부처와는 달리 환경부 직원들이 지원하고 있는 업무는 별로 눈에 띄지않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유실되거나 침수된 취수장·정수장 복구 및 점검,물에 젖은 쓰레기 처리,분뇨처리장 문제 등이 대표적이다.

뒤치다꺼리 정도로 여길 수 있지만 수해 이전의 생활로 돌아가는 데 빼놓을수 없는 일들이다.

김명자(金明子)장관은 5일 오전 출근을 아예 파주·문산의 쓰레기 적환장과 취수장을 방문한데 이어 6일 직원 265명과 함께 다시 문산을 찾아 직접 일손을 도왔다.

침수로 가동이 중단된 경기도 파주,동두천,포천군 운산과 영북 등 4개 취수장도 13일까지는 복구,정상화할 예정이다.

현재 21만여명이 식수가 없어 불편을 겪고 있다.

환경부는 급수에 차질을 빚는 지역에 그동안 생활용수 1만2,802t을 비롯,1.

8ℓ짜리 먹는 샘물 5만8,323상자(12개 들이)를 공급했다.지난해 수해때 먹는 샘물 7,000상자보다 올해는 지원량을 크게 늘린 것이다.

환경부 및 시·도에는 ‘수해쓰레기 처리 상황실’을 설치,매일 상황을 파악한다.

주민 부담을 덜어주고 신속한 쓰레기 처리를 위해 수해지역에서 종량제봉투사용없이 배출을 허용했다.

하루라도 빨리 김포매립지에 쓰레기를 반입하기 위해 뛰고 있다.

또 침수된 파주·연천 등 분묘 및 하수처리장의 토사와 빗물 제거작업은 군부대 등과 협조,상당 부분 진척시켜 나가고 있다.

박홍기기자 hkpark@
1999-08-0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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