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물난리」부처별 수해복구 대책

「중부 물난리」부처별 수해복구 대책

이도운 기자 기자
입력 1999-08-03 00:00
수정 1999-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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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수해대책 관계장관회의에서 각 부처 장관이 보고한 부처별·도별 수해복구 대책은 다음과 같다.

■ 경기도 비축물자를 파주와 연천지역에 집중 지원한다.연천 800명,포천 210명 등 모두 1,010명의 이재민에게 급식을 시행한다.동두천·파주·연천의급수 중단지역에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급수차량 10대를 지원받아 급수한다.연천댐 응급복구를 위해 육군에 장비지원을 요청한다.

■ 강원도 수해복구를 위해 1,242명의 민방위 대원을 긴급 소집했다.인명구조에 25명,응급복구에 817명,주민대피 지원에 200명,시설물 순찰에 140명을투입한다.이재민을 위해 담요 168장과 쌀 90kg,라면 95상자,치약 등 생필품125세트 등을 지원한다.

■ 농림부 병충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림부 예산 16억원과 시·도에서 확보하고 있는 공동방제 예산을 투입,침수 농지 방제작업을 실시한다.침수 농작물에 대해서는 1㏊마다 4만9,940원의 농약값을 지원하며,농작물 피해가 심한농가에는 경지규모 및 피해정도에 따라 1∼3개월간 생계비를 지원하고 중·고생 학자금을 3∼6개월간 감면한다.수해 시·군 인근지역의 장비를 수해지역에 긴급지원하는 한편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폐사가축을 즉시 묻는다.

■ 보건복지부 수인성 전염병환자 발생에 대비해 수해지역에 대한 예방 홍보 및 방역소독을 강화한다.수해지역의 환자발생 현황을 파악해 보건소를 중심으로 진료활동을 전개한다.수해지역의 식품접객업소 및 이재민 집단 수용소의 급식시설에 대한 위생 지도점검을 강화한다.이재민에 대한 생계구호비를지급하고 인명피해에 따른 장례비와 침수주택수리비 등을 지원한다.

■ 국방부 연천 한탄강 주변의 민간인 대피를 지원하는 데 120명의 병력을투입했다.탐색구조부대 11개팀 643명,재난구조부대 14개 부대 1,424명이 출동태세를 갖추고 있다.

■ 환경부 동두천·파주·연천 지역에 먹는 샘물을 긴급 공급하고 한국샘물협회에 지원을 요청했다.

■ 건설교통부 2003년까지 2,464억원의 예산을 들여 하천 172㎞를 정비하고2곳에 배수펌프장을 설치한다.2000년까지 45억원을 들여 임진강 유역에 강우레이더를 설치한다.

■ 정보통신부 경기·강원지역 이재민 대피소 37곳에 47대의 무료전화기를설치한다.침수지역 유선통신시설은 물이 빠지면 1주일 안에 완전복구한다.

■ 산업자원부 수해 기업에 대해서는 하반기에 만기가 도래하는 중소기업 구조개선자금 및 경영안정자금·공제사업기금 등의 상환을 6개월간 연장한다.

공공기관이 물품을 구매할 때 수해업체를 우선 선정토록 한다.

■ 해양수산부 및 해양경찰청 94개 항로 127척의 운항을 통제했다.집중호우에 대비해 항·포구,상습침수지역 어민 및 주민을 대피시켰다.

■ 산림청 산사태 피해지 82곳을 응급복구하고 붕괴우려 지역에 대한 안전조치를 완료했다.고립지역의 주민을 구조하기 위해 32대의 헬기와 114대의 중장비를 동원했다.

■ 철도청 경원선 15곳,경의선 3곳,교외선 1곳 등 파손된 19개의 철로 가운데 12곳의 복구를 완료했다.경원선 4곳과 경의선 3곳은 물이 빠진 뒤 복구할예정이다.

■ 경찰청 1만여명을 동원해 순찰활동에 3,538명,교통통제에 3,098명,이재민수용시설 방범에 2,873명,인명구조 및 피해복구에 450명씩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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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운기자 dawn@
1999-08-0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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