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특수부(金正基 부장검사)는 28일 오후 김옥현(金沃炫) 광양시장을소환,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5월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김시장의 부인 김선주씨(56)가시청직원 승진청탁과 관련해 돈을 받은 사실을 알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와는 별도로 김시장이 광양시 중마동 공원부지 내 골프연습장허가와 대형사업장 발주 등과 관련해 뇌물을 받은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하고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김시장의 부인 김씨가 구속된 김모씨로부터 5급 공무원 승진과관련 3,000만원을 받은 것 외에 정모씨(당시 5급)를 4급인 농촌지도소장으로 승진시키고 2,000만원을 받는 등 지난 96년부터 올 2월 초까지 모두 4명을 승진시켜 주면서 5차례에 걸쳐 5,700여만원을 받은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김시장의 부인 김씨는 지난해 3월 관사에서 광양시청 6급 직원 정모씨(47)부인 정모씨(45)로부터 “남편을 사무관으로 승진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5월24일 구속됐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검찰은 “지난 5월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김시장의 부인 김선주씨(56)가시청직원 승진청탁과 관련해 돈을 받은 사실을 알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와는 별도로 김시장이 광양시 중마동 공원부지 내 골프연습장허가와 대형사업장 발주 등과 관련해 뇌물을 받은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하고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김시장의 부인 김씨가 구속된 김모씨로부터 5급 공무원 승진과관련 3,000만원을 받은 것 외에 정모씨(당시 5급)를 4급인 농촌지도소장으로 승진시키고 2,000만원을 받는 등 지난 96년부터 올 2월 초까지 모두 4명을 승진시켜 주면서 5차례에 걸쳐 5,700여만원을 받은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김시장의 부인 김씨는 지난해 3월 관사에서 광양시청 6급 직원 정모씨(47)부인 정모씨(45)로부터 “남편을 사무관으로 승진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5월24일 구속됐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1999-07-2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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