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은행 퇴출저지 로비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은 26일 최기선(崔箕善)인천시장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최시장은 6·4지방선거를 앞둔지난해 5월 서이석(徐利錫·61·구속) 전 경기은행장으로부터 2,000만원을건네받아 선거자금 등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서 전 행장의 진술 등으로 미뤄 최시장이 돈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돈이 건네진 과정과 사용처 등을 파악하기 위해 최시장에 대한 소환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검찰은 최시장을 이번주 안으로소환한다는 방침이나 구체적 소환시기를 놓고 대검과 의견을 조율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이영작(李英作·H대 석좌교수)박사가 경기은행 퇴출(98년 6월 29일) 하루 뒤인 30일 입국,다음달 5일 출국한 사실을 출입국관리사무소로부터확인했다.
검찰은 이에따라 ‘퇴출 전에 이박사를 만났다’는 서 전 행장의 주장과는달리 서 전 행장이 이영우(李映雨·57·구속)씨 및 이박사와 경기은행 퇴출후인 7월 1∼4일 사이에 만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검찰은 서 전 행장으로부터 비리 무마조로 5,000만원을 받은(본보 26일자 보도)혐의를 받고 있는 경기은행 전 노조위원장 손석태(孫錫台·38·인천시의원)씨는 이번 사건과 별개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검찰 관계자는 “서 전 행장의 진술 등으로 미뤄 최시장이 돈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돈이 건네진 과정과 사용처 등을 파악하기 위해 최시장에 대한 소환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검찰은 최시장을 이번주 안으로소환한다는 방침이나 구체적 소환시기를 놓고 대검과 의견을 조율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이영작(李英作·H대 석좌교수)박사가 경기은행 퇴출(98년 6월 29일) 하루 뒤인 30일 입국,다음달 5일 출국한 사실을 출입국관리사무소로부터확인했다.
검찰은 이에따라 ‘퇴출 전에 이박사를 만났다’는 서 전 행장의 주장과는달리 서 전 행장이 이영우(李映雨·57·구속)씨 및 이박사와 경기은행 퇴출후인 7월 1∼4일 사이에 만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검찰은 서 전 행장으로부터 비리 무마조로 5,000만원을 받은(본보 26일자 보도)혐의를 받고 있는 경기은행 전 노조위원장 손석태(孫錫台·38·인천시의원)씨는 이번 사건과 별개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1999-07-2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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