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임금·근로시간 ‘IMF 끝’

실질임금·근로시간 ‘IMF 끝’

입력 1999-07-12 00:00
수정 1999-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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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고용마인드가 살아나고 노동시장이 활성화되면서 근로자들의 실질임금과 근로시간이 IMF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또 기업들의 구인인원이 IMF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올 들어 5개월간의신규 채용 근로자수가 퇴직·해고 근로자수보다 10만명이나 많았다.

11일 노동부가 발표한 ‘5월 임금·근로시간 및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5월 근로자들의 임금총액은 141만1,000원으로 IMF 이전인 97년 5월의 126만8,000원에 비해 11.3% 올랐다.

이에 따라 물가상승분을 감안한 근로자들의 실질임금은 97년 5월의 116만5,000원보다 높은 118만8,000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10.5% 상승, 전체 임금상승을 주도하고 있으며 운수·창고·통신업(9.8%) 금융·보험·부동산업(8.1%) 건설업(6.2%) 등의 인상폭이 컸다.반면 사회·개인서비스업(-3.9%)과 도소매·음식·숙박업(-0.5%)은하락세를 보였다.

근로시간은 올 들어 5개월간의 월평균 근로시간이 202.2시간(주당 46.6시간)으로 97년 1월부터 5월까지의 월평균 근로시간 201.1시간(주당 46.3시간)보다 다소 높아졌다.

산업별로는 운수창고통신업(213.1시간)과 제조업(210.8시간)이 210시간을넘었으나 도소매·음식·숙박업(194.6시간),금융·보험·부동산업(191.7시간) 등은 평균치를 밑돌았다.

이와 함께 올 들어 신규 채용자수가 퇴직·해고자수를 초과하기 시작,5개월간의 퇴직·해고 대비 신규 채용 초과자수가 ▲1월 7,000명 ▲2월 8,000명▲3월 3만3,000명 ▲4월 2만9,000명 ▲5월 2만4,000명 등 모두 10만1,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명승기자 mskim@
1999-07-1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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