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건강 사이클운동’ 전개

강북구 ‘건강 사이클운동’ 전개

김용수 기자 기자
입력 1999-07-06 00:00
수정 1999-07-0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강북구(구청장 張正植)는 5일 구민과 민간단체,보건소의 상호 연계를 통해구민들의 건강생활을 부축해주는 ‘건강 사이클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구는 이를 위해 금연 절주 영양 운동 건강정보 노인자조교실 등 6개 단위사업을 확정했다.

금연과 관련해서는 우선 관공서 학교 등 공중이용시설 400곳을 금연구역으로 설정하고 병·의원과 연계,금연상담실을 연간 60회 운영할 계획이다.

또 ‘술잔을 돌리지 맙시다’라는 스티커를 각 직능단체 회원들에게 나눠주는 한편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절주사업을 펴고 올바른 식생활 및 합리적인식품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영양사업으로는 구청 및 동사무소 보건소 지하철역 등에 건강식단 모형을 순회전시하고 영양상담 영양교실 등을 개최한다.

운동사업으로는 구민건강증진센터를 통해 연 4,000여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체력단련 및 운동처방을 해주고 순회교육 및 건강교실도 연다.

이와 함께 건강지식을 보급하기 위해 건강정보사업도 펼친다.

강북구의사회의 도움을 받아 매월 둘째주 월요일은 당뇨,수요일은 고혈압,금요일은 관절염 등 성인병에 대해 교육기회를 마련한다.또 치과의사들의 협조를 받아 짝수달 셋째주 화요일엔 구강교육을,한의사회의 도움으로 매월 둘째주 화요일에는 한방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노후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인 자조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이곳에는 회상요법 체조교실 요실금관리 관절염관리 고혈압관리 뇌졸중관리 당뇨관리 등 노인병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건강교실이 마련된다.

김용수기자 dragon@
1999-07-06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