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예금시대 ‘마감’

고금리 예금시대 ‘마감’

입력 1999-07-01 00:00
수정 1999-07-0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시중 실세금리의 지속적인 하락 여파로 연 10% 이상 금융기관 정기예금이거의 자취를 감추는 등 고금리 예금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3월중 금리수준별 정기예금 비중을 조사한 결과 신규취급 정기예금 가운데 금리가 연 14% 이상은 전혀 없었으며 12∼14%미만은 0.01%,10∼12% 미만은 0.3%에 불과했다.

외환위기 직후인 지난 97년12월 당시에는 연 20% 이상 정기예금(0.15%)을비롯,14∼16% 미만(7.73%),16∼18% 미만(29.09%),18∼20% 미만(8.84%) 등 14% 이상 고금리 정기예금 비율이 45.81%에 달했었다.

지난해 3월에는 더욱 심화해 18∼20% 미만 비율이 전체 예금의 57.09%에 이르는 등 14% 이상 예금 비중이 88.6%를 차지했다.

고금리 예금 비중은 지난해 3월을 정점으로 점차 떨어지기 시작해 올 3월 6∼8% 미만이 전체 예금의 52.78%,8∼10% 미만이 44%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은호기자 unopark@
1999-07-01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