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중·하위직 공무원에 대한 사기진작 방안의 하나로 초과현원이 많은 기능직공무원의 상당수를 일반직 9급으로 특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있다.
또 6급공무원의 정원을 크게 늘려 7급의 인사적체를 해소함으로써 6급에서기능직에 이르는 사실상의 연쇄 승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6급 정원을 늘리기 위해 7·8·9급 정원은 줄이게 된다.
정부는 이처럼 제도적으로 중·하위직에 승진 혜택을 주는 내용을 ‘공무원 사기진작대책’에 포함시켜 체력단련비 보전 방안이 확정되는 대로 함께 발표할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기능직공무원의 상당수는 그동안 사실상 일반직과 같은 일을 하면서 경력을 쌓아 능력을 갖추어도 일반직공무원이 될 수 없었다.
그러나 정부는 9급 특채 대상을 통계와 사서,환경,보건,약무,축산,전자 등비공채 직렬로 한정함으로써 워드기능직에는 일단 혜택이 유보될 것 같다.
6급공무원의 정원을 대폭 늘리기로 한 것은 9급에서 7급까지는 통합정원제를 실시하여 승진연한만 차면 자동승진할 수 있는 데 반해 6급은 정원제로승진 적체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당초 9급부터 6급까지의 통합정원제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지방에서는 실질적인 중간간부 역할을 하는 6급이 지나치게 많아지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방침을 바꾼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이번 연쇄승진 조치는 지방자치단체에만 해당된다.
현재 중앙행정기관은 6급이 전체 6급 이하 공무원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6급보다는 오히려 5급으로의 승진 적체가 심각하다.
한편 정부는 제도적으로 인사 혜택을 주는 것과 함께 제2차 구조조정 과정에서 고참 사무관(5급) 및 주사(6급)의 자진 사퇴를 적극 유도함으로써 중·하위직의 대기인력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연쇄 승진으로 사기를 높이는 방안을 계속 추진키로 했다.
서동철기자 dcsuh@
또 6급공무원의 정원을 크게 늘려 7급의 인사적체를 해소함으로써 6급에서기능직에 이르는 사실상의 연쇄 승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6급 정원을 늘리기 위해 7·8·9급 정원은 줄이게 된다.
정부는 이처럼 제도적으로 중·하위직에 승진 혜택을 주는 내용을 ‘공무원 사기진작대책’에 포함시켜 체력단련비 보전 방안이 확정되는 대로 함께 발표할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기능직공무원의 상당수는 그동안 사실상 일반직과 같은 일을 하면서 경력을 쌓아 능력을 갖추어도 일반직공무원이 될 수 없었다.
그러나 정부는 9급 특채 대상을 통계와 사서,환경,보건,약무,축산,전자 등비공채 직렬로 한정함으로써 워드기능직에는 일단 혜택이 유보될 것 같다.
6급공무원의 정원을 대폭 늘리기로 한 것은 9급에서 7급까지는 통합정원제를 실시하여 승진연한만 차면 자동승진할 수 있는 데 반해 6급은 정원제로승진 적체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당초 9급부터 6급까지의 통합정원제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지방에서는 실질적인 중간간부 역할을 하는 6급이 지나치게 많아지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방침을 바꾼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이번 연쇄승진 조치는 지방자치단체에만 해당된다.
현재 중앙행정기관은 6급이 전체 6급 이하 공무원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6급보다는 오히려 5급으로의 승진 적체가 심각하다.
한편 정부는 제도적으로 인사 혜택을 주는 것과 함께 제2차 구조조정 과정에서 고참 사무관(5급) 및 주사(6급)의 자진 사퇴를 적극 유도함으로써 중·하위직의 대기인력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연쇄 승진으로 사기를 높이는 방안을 계속 추진키로 했다.
서동철기자 dcsuh@
1999-06-28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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