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경비정 6척이 9일 오전 6시20분에서 8시 사이 연평도 서북방 10㎞ 해상에서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또다시 우리 영해를 침범했다.특히 이날 오전 6시35분쯤 NLL 남쪽 2.5㎞ 해상에서 남북 경비정간 접촉사고가 일어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북한은 오전 11시30분쯤 어선 15척을 추가로 남하시켜 모두 30척이NLL 선상으로부터 북방 4㎞ 사이에서 꽃게잡이를 계속하고 있다.
합참 관계자는 “우리 해군이 고속정 8척을 투입,북방한계선을 넘어오는 북한 경비정을 밀어내는 과정에서 우리 고속정 1척과 북한 경비정 1척이 서로부딪치는 가벼운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접촉사고 과정에서 양측은무력사용을 자제해 무력충돌은 없었다”고 말했다.
김인철기자 ickim@
북한은 오전 11시30분쯤 어선 15척을 추가로 남하시켜 모두 30척이NLL 선상으로부터 북방 4㎞ 사이에서 꽃게잡이를 계속하고 있다.
합참 관계자는 “우리 해군이 고속정 8척을 투입,북방한계선을 넘어오는 북한 경비정을 밀어내는 과정에서 우리 고속정 1척과 북한 경비정 1척이 서로부딪치는 가벼운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접촉사고 과정에서 양측은무력사용을 자제해 무력충돌은 없었다”고 말했다.
김인철기자 ickim@
1999-06-1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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