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의 항공우주산업 청사진

과기부의 항공우주산업 청사진

입력 1999-05-08 00:00
수정 1999-05-0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데이콤 오라이언 위성의 발사가 실패로 끝나자 누구보다도 긴장한 사람들은 ‘우리별 3호’를 만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와 ‘아리랑 1호’를 만든 항공우주연구소 연구원들.

지난 달 22일 김종필(金鍾泌) 총리 주재로 열린 제 2차 항공우주산업개발정책심의회에서 ‘항공우주산업개발 기본계획’을 마련하는 등 조금씩 항공우주산업 육성의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는 와중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에서다.‘항공우주산업개발 기본계획’에 따르면 2003년까지 독자적인 실용위성 설계능력을 확보하고 2005년까지 국내 기술로 저궤도위성 및발사체를 개발,2015년에는 국내 항공우주산업을 세계 10위권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과기부는 우주중장기계획에 따라 오는 2005년 과학위성 2호의 자력발사를 위한 저궤도위성 발사용 우주센터를 건립한다는 목표 아래 현재 부지물색작업을 벌이고 있다.2015년까지 19기의 통신 및 과학위성을 발사할 계획도 마련돼 있다.

항공우주연구소의 위성사업부장인 류장수(柳長壽) 박사는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서 발사해도 이렇게 실패를 하는 것처럼 9∼10개의 위성을 발사하면하나는 실패한다는 통계가 있다”면서 “초창기의 실패에 겁먹어 정부의 항공우주산업육성 의지가 흔들리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순국산 기술로 제작된 실험위성인 ‘우리별 3호’가 오는 29일 인도우주개발연구소의 PSLV로켓에 실려 발사되고 국내 첫 실용위성 ‘아리랑 1호’ 역시 10월 중 미국 반덴버그 발사장에서 우주로 쏘아 올려질 예정이다.

김용호 서울시의원, ‘2025 서울시건축사회 송년의 밤’ 참석… 감사패 수상 및 갈월사회복지관 나눔 동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19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개최된 ‘2025 서울시건축사회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서울시 건축 발전과 의정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서울시 건축 분야의 성과를 공유하고 회원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 의원을 비롯해 김재록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박성준 서울시건축사회 회장과 임원진,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명노준 서울시 주택기획관, 서울시건축사회 관계자와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건축은 도시의 외형을 만드는 것을 넘어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책임지는 중요한 공공 영역이라고 강조하며 더욱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서는 서울시건축사회 회원 여러분께서 건축물의 설계단계부터 안전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꼼꼼히 살펴 반영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고, 이어 “서울시의회 역시 서울시건축사회의 현장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제도적 뒷받침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서울시건축사회로부터 감
thumbnail - 김용호 서울시의원, ‘2025 서울시건축사회 송년의 밤’ 참석… 감사패 수상 및 갈월사회복지관 나눔 동참

함혜리기자
1999-05-08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