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샷감각 안정 찾았다”…머틀비치클래식골프 1R

박세리 “샷감각 안정 찾았다”…머틀비치클래식골프 1R

입력 1999-05-01 00:00
수정 1999-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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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22)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머틀비치클래식 첫날 1언더파로 안정된 샷을 보였다.

박세리는 30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무렐스인렛의 워체소플랜테이션골프장(파 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기록해 공동 21위에 랭크됐다.

선두는 4언더파 68타를 친 줄리 잉스터와 에이미 벤츠로 박세리에 3타차 앞서 추격의 여지는 남았다.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미현은 이븐파 72타로 공동34위를 기록했고 서지현은 1오버파 73타,펄 신은 4오버파 76타로 부진,예선통과에 불안감을 보였다.

코스 주변에 바람이 세게 부는 가운데 박세리는 전반 보기없이 5·6·8번홀에서 버디를 낚아 3언더파로 앞서 나갔으나 후반들어 버디를 보태지 못하고14·15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다.박세리는 1일 새벽 1시 10분,김미현은 1시 40분에 2라운드 티 오프를 했다.

김경운기자

1999-05-0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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