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대유리젠트 신흥 등 12개 증권사가 고객예탁금의 금리를 내렸거나 곧 내릴 방침이다.이에 따라 다른 증권사도 고객예탁금 금리를 조만간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금융도 15일부터 증권사들에게 적용하는 고객예탁금 예치이율을 연 6%에서 5%로 내린다.

14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이날까지 고객예탁금 금리를 내린 회사는 씨티증권 등 4개사이며 신흥증권 등 8개사는 15일 이후 인하할 예정이다.

씨티증권과 현대투자증권은 고객예탁금 금리를 5%에서 1%로 낮췄고 워버그딜론리드증권과 쟈딘플레밍 ING베어링증권은 5%에서 3%로 내렸다.

신흥증권과 HSBC 환은살로먼스미스바니 클라인워트벤슨증권은 15일부터,LG증권은 19일부터,크레디리요네 대유리젠트증권은 20일부터 고객예탁금금리를 인하할 예정이다.

한편 대우 현대 삼성 등 주요 증권사들도 고객예탁금 금리를 1∼2%포인트내리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