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당 경제협의회 안팎

3당 경제협의회 안팎

박준석 기자 기자
입력 1999-03-27 00:00
수정 1999-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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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경제를 살리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지난 17일 여야 총재회담에서 ‘3당 경제협의회’를 재가동키로 합의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26일 모임은 경제활성화를 위해 여야가 본격적으로 대화테이블에 나섰다는점에서 의미가 있다.그동안 여야는 대치정국으로 가장 중요한 현안문제인 경제부문에서 제 각각의 목소리를 냈을 뿐 공동의 대책을 내놓지는 못했다.

이날 회의에서 여야 정책위의장들은 ‘경제를 위해서는 여야 구분이 없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

회의분위기는 초반부터 화기애애했다.여야 정책위의장들은 오랜만에 만난탓인지 환한 얼굴로 서로를 대했다.회의 시작전 국민회의 張永喆 정책위의장은 “金大中 대통령께서도 이 협의회가 원활히 운영되도록 해 달라는 당부의 말씀을 했다”면서 ‘협의회’의 중요성을 상기시켰다.張의장은 또 “여야정책위의장들은 오랜 기간동안 한솥밥을 먹은 사람들”이라며 순조로운 진행을 암시하기도 했다.이에 대해 한나라당 李相得 정책위의장도 “기업의 경쟁력을 갖추는 데 있어 실업문제가 가장 어렵다”고 운을 뗀 뒤 “고용창출은SOC투자와 수출로 활로를 찾을 수 있다”면서 “수출은 중소기업에 역점을두고 협의회에 모인 사람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좋은 안을 만들겠다”고응답했다.

회의는 실업문제 해소에 집중됐다.여야는 이를 위해 ‘중소기업의 수출증대와 이로 인한 일자리 창출’에 의견을 같이 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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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李相得의장은 회의가 끝난 뒤 “경제문제에는 초당적인 입장에서접근해야 한다는 인식에 따라 중소기업의 회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했다”면서 “특히 중소기업 회생을 통한 고용창출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1999-03-2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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