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정부 ‘金대통령 계좌’ 불법 추적

YS정부 ‘金대통령 계좌’ 불법 추적

입력 1999-01-22 00:00
수정 1999-0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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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민정부 당시 은행감독원 직원들이 대통령의 특명사항을 수행하는 이른바‘사직동팀’에 파견돼 법원의 영장 없이 金大中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인 등의 예금계좌를 추적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감독원 金相宇 기획조정국장은 21일 새벽 국회 IMF환란특위의 금감원보고에서 “은행감독원 검사 6국장으로 있던 지난 96년부터 97년 가을 무렵까지 직원들을 사직동팀에 상시 파견,계좌추적 활동을 지원해왔다”고 밝혔다.?눗晥챰脩? 3면 金국장은 “당시 사직동팀에서 주는 이름없는 계좌번호나 주민등록번호,은행 점포명을 건네 받아 이를 토대로 계좌추적을 벌였다”고 밝히고 金대통령의 계좌에 대한 추적 여부에 대해서도 “추적을 벌인 것으로 안다”고 답변했다.사직동팀은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지시에 따라 대통령의 특명사항을 수행해온 경찰청 소속 특수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金국장은 특히 “이같은 계좌추적 작업은 법원의 영장 없이 이뤄졌다”고말해 계좌추적시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급받도록 규정한 금융실명제법을 위반했음을 시인했다.柳敏 rm0609@

1999-01-2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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