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는 나라 전체의 총체적인 경제활동 상태를 뜻한다.경기는 호황→후퇴→불황→회복을 되풀이하며 끊임없이 변해간다. 호황국면에서는 생산 투자 고용 등 전반적인 경제활동이 높은 수준으로 확대되지만 후퇴국면을 거쳐 불황국면에 접어들면 경제활동이 위축된다. 그러면 불황은 왜 생길까.불황의 원인은 시대별 나라별로 워낙 다양해 정형화하기가 불가능하다. 우리나라의 경우,불황은 대부분 해외요인에서 비롯됐다.70년대 초반과 70년대 말∼80년대 초에는 석유파동으로,80년대 후반에는 국제유가 및 국제금리상승과 엔화 약세로,90년대 초반에는 세계경제 침체에 따른 수출둔화 및 부동산·주식가격 하락에서 비롯됐다.96년초 이래 계속돼 온 불황은 과도한 외화차입,과잉 중복투자,수출부진 등이 원인이다.
1999-01-2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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