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대통령, 신임 金光植경찰청장에 임명장

金대통령, 신임 金光植경찰청장에 임명장

입력 1999-01-12 00:00
수정 1999-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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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大中대통령은 11일 “경찰과 군은 가장 중요한 것이 인사”라고 전제한뒤 “인사는 지연,학연,친소관계 등 어떠한 것에도 좌우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金대통령은 이날 신임 金光植경찰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승진할 사람이 승진하고 지역편중 인사가 근절되도록 개혁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아직은 경찰내부에 부정개입자가 나오고 있는데,부정을 척결해야 할 경찰이 부정을 저지른다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朴智元 청와대대변인은 경찰수뇌인사에 대해 “개혁에 공무원들이 주체로 참여해야 한다는 金正吉행정자치부장관의 강력한 건의를 金대통령이 수용해 이뤄진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앞으로 경찰인사에서과거 비리 관련자나 인사청탁 등을 완전히 배제하고 경찰 내부와 국민이 납득하는 인사를 하기 위해 경찰청장을 교체한 것”이라고 덧붙였다.梁承賢 yangbak@

1999-01-1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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