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벽두부터 뜨겁게 달아올랐던 주류업계의 소주 경품행사가 전격 중단됐다. 그린소주 관계자는 8일 “새해부터 시작했던 경품행사를 지난 6일자로 중단했다”며 “6일간 시중에 판매됐던 소주 병뚜껑에서 당첨자가 나올 경우에한해 해당물품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진로도 “경품행사를 중단하기로 했으며,9일 이번 사태와 관련한 사과광고를 낼 방침”이라며 “그동안 미리 잡아놓은 각 일간지의 광고도 다른 내용으로 대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소주업계 3위인 보해측은 두 회사의 중단방침에 따라 그동안 검토해온 경품행사 계획을 취소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보건복지부는 두 회사에 공문을 보내 국민건강을 해칠 소지가 높다며 광고와 경품행사를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국세청도 경품행사 중단을 종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9-01-0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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