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崔哲昊 특파원│빌 클린턴 미 대통령의 탄핵을 심리할 상원 본회의 가 6일(현지시간) 개회된다. 탄핵일정이나 절차,증인채택문제 등에서 공화·민주 양당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함에 따라 개원 하루 뒤인 7일 탄핵재판의 개회만을 선언한 뒤 본격적인 재판식 탄핵절차는 다음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상원의 민주·공화 대부분의 의원들은 2주 정도로 재판일정을 잡아 신속한 결론을 맺는다는 데 동의했으나 공화당의 일부 의원들이 이에 반대,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다. 증인채택문제도 누구를 부를 것인가에 대해 각당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는 19일로 예정된 클린턴 대통령의 연두교서 발표는 상원재판의 회 기에 관계없이 당초 계획대로 이뤄질 것이라고 데니스 해스터트 하원의장 내 정자가 4일 밝혔다.
1999-01-0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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