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는 제주도내 관광업체에도 중소기업 육성자금이 융자 지원된다. 제주도는 3일 그동안 제조업체에 한해 지원하던 중기육성자금을 여행사나렌터카회사 등 관광관련 업체에도 지원하기로 했다. 대상은 도내 234개 여행업체,6개 전문휴양업체,72개 전세버스·렌터카업체등 312개 업체로,총 213억원을 지원한다.업체당 지원액은 여행업의 경우 5,000만원,전문휴양업은 1억원,운수업은 5,000만원씩이다. 융자조건은 연리 7.5%에 경영안전 자금은 1년6개월간 사용이 가능하고 시설및 구조개선 자금은 3년 거치 5년 상환 조건이다. 도 관계자는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관광업체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중기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전체 대상업체의 70%가 혜택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제주l金榮洲 chejukyj@
1999-01-0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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