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조계종 정화개혁회의(상임위원장 月誕)는 조계사 총무원을 인정하지 않고 별도의 총무원을 설치하기로 했다.
경남 양산 통도사에 있는 조계종 月下종정은 24일 정화개혁회의 상임위원장 月誕 스님에게 “총무원 임시사무소를 설치하라”고 교시했다.
이에 따라 정화개혁회의는 곧 서울 조계사 부근에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임시사무소’를 설치,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月下 종정과 정화개혁위원회측은 또 오는 25일 통도사에서 조계종 원로회의를 소집,月珠 스님의 ‘총무원장 3선’ 문제로 불거져 경찰력 투입으로 이어진 이번 사태의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불교 각 종파의 종정과 원로 40여명은 이날 오후 통도사에서 회의를 갖고 “조계사 공권력 투입을 불교도의 이름으로 규탄한다”는 ‘범종단 결의문’을 채택하고 종정 교시 봉행을 촉구했다.<울산l姜元植 kws@daehanmaeil.com>
경남 양산 통도사에 있는 조계종 月下종정은 24일 정화개혁회의 상임위원장 月誕 스님에게 “총무원 임시사무소를 설치하라”고 교시했다.
이에 따라 정화개혁회의는 곧 서울 조계사 부근에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임시사무소’를 설치,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月下 종정과 정화개혁위원회측은 또 오는 25일 통도사에서 조계종 원로회의를 소집,月珠 스님의 ‘총무원장 3선’ 문제로 불거져 경찰력 투입으로 이어진 이번 사태의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불교 각 종파의 종정과 원로 40여명은 이날 오후 통도사에서 회의를 갖고 “조계사 공권력 투입을 불교도의 이름으로 규탄한다”는 ‘범종단 결의문’을 채택하고 종정 교시 봉행을 촉구했다.<울산l姜元植 kws@daehanmaeil.com>
1998-12-2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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