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대통령 “외곽조직화 정치의도 없다”
金大中 대통령은 “야당도 제2건국 범국민 추진위원회에 참여해야 하며 들어와보면 악용하는 지 안하는 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金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趙世衡 총재권한대행과 당 3역 등 국민회의 지도부로부터 당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야당이 제기한 ‘외곽조직’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金대통령은 “제2건국 운동은 정치적 의도는 추호도 없으며,정치적으로 이용한다면 제2건국운동은 실패하고 말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나라당 安澤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제2건국위는 감사원,법무부,공정거래위원회와 같은 특수정부기관의 구조개혁을 추진하는 등 초권력 기관으로 부상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 기구가 현행대로 대통령령에 의해 유지·운영될 경우 위헌소지가 많아 헌법재판소에 소원을 제기하는 문제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安대변인은 “국민의 정부는 위헌적 요소가 있는 제2건국위를 순수민간운동기구로 전환하라”고 거듭 촉구했다.<柳敏 rm0609@daehanmaeil.com>
金大中 대통령은 “야당도 제2건국 범국민 추진위원회에 참여해야 하며 들어와보면 악용하는 지 안하는 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金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趙世衡 총재권한대행과 당 3역 등 국민회의 지도부로부터 당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야당이 제기한 ‘외곽조직’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金대통령은 “제2건국 운동은 정치적 의도는 추호도 없으며,정치적으로 이용한다면 제2건국운동은 실패하고 말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나라당 安澤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제2건국위는 감사원,법무부,공정거래위원회와 같은 특수정부기관의 구조개혁을 추진하는 등 초권력 기관으로 부상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 기구가 현행대로 대통령령에 의해 유지·운영될 경우 위헌소지가 많아 헌법재판소에 소원을 제기하는 문제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安대변인은 “국민의 정부는 위헌적 요소가 있는 제2건국위를 순수민간운동기구로 전환하라”고 거듭 촉구했다.<柳敏 rm0609@daehanmaeil.com>
1998-12-0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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