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체트 면책특권 불인정

피노체트 면책특권 불인정

입력 1998-11-26 00:00
수정 1998-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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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최고 법원 판결… 스페인으로 보내질듯

【런던 AP AFP 연합 특약】 영국의 대법원격인 상원 법사위의 5인 재판부는 25일 칠레 전 독재자 아우구스토 피노체트의 면책특권을 인정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관련기사 10면>

재판부는 이날 오후 2시(현지시간) 상고심 판결에서 3대 2로 지난달 피노체트의 면책특권을 인정한 고등법원의 판결을 뒤집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6일 신병치료차 영국을 방문했다가 스페인 사법당국의 요청에 의해 영국 경찰에 전격 체포된 피노체트는 스페인 법정에 인도돼 살해와 고문·납치 등의 반인도적 범죄혐의로 재판을 받을 위기에 처했으며,영국은 미국과 칠레와의 외교적 마찰이 불가피해져 국제적으로 큰 파문이 예상된다.특히 이날은 피노체트의 83회 생일이었다.

이와 관련,잭 스트로 영국 내무장관은 오는 12월2일까지 피노체트를 스페인 법정에 인도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피노체트는 지난 73∼90년의 통치기간중 3,000여명의 대량학살과 고문·테러 등의 혐의로 지난달 16일 스페인 사법당국의 체포요청에 따라 영국경찰에 전격 체포됐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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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의회 밖에서 판결 소식을 전해들은 칠레 군부독재의 희생자 및 실종자 유가족들은 “이번 판결은 세계의 모든 독재자들에 대한 승리로 생각한다”며 기쁨의 환호성을 올렸다.
1998-11-2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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