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배원(集配員)이란 이름이 내년부터 바뀐다. 공식명칭으로 채택된지 94년만(99년 기준)이다. 29일 정보통신부는 1905년 을사조약으로 일제에 통신주권이 박탈되면서 사용해온 집배원이라는 용어를 정보화시대에 걸맞는 참신한 이름으로 바꾸기 위해 새 이름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1884년(고종 21) 탄생한 우편배달직은 을사조약 이전까지는 체전부(遞傳夫) 분전원(分傳員) 우체군(郵遞軍) 등으로다양하게 불렸다.
새 이름 공모기간은 다음달 20일부터 12월20일까지이며 접수는 우편을 통해 받는다. 당선작에는 2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당선작과 많으면 추첨한다.<朴海沃 기자 hop@seoul.co.kr>
새 이름 공모기간은 다음달 20일부터 12월20일까지이며 접수는 우편을 통해 받는다. 당선작에는 2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당선작과 많으면 추첨한다.<朴海沃 기자 hop@seoul.co.kr>
1998-10-30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