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鄭均桓 사무총장 ‘경찰개혁’ 책펴내

국민회의 鄭均桓 사무총장 ‘경찰개혁’ 책펴내

입력 1998-10-20 00:00
수정 1998-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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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3권… 선진국 사례 등 ‘자치경찰상’ 제시

경찰의 날을 앞두고 집권당 사무총장이 경찰 개혁의 방향을 제시한 책을 펴내 화제다. 주인공은 국민회의 鄭均桓 사무총장이고 책제목은 ‘경찰개혁(좋은세상 출판사)’.

상·중·하 3권으로 구성된 이 책은 자치경찰 실현이라는 목표를 눈 앞에 둔 시점에서 경찰의 수사권독립 방향과 경찰내부의 인사·교육제도 개혁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상권은 ‘경찰 수사권 독립’이라는 주제를 집중 조명하면서 일본·영국 경찰의 수사권 독립 과정과 첨예한 논쟁 현안을 소개했다. 중권은 경찰서비스의 문제점을 짚으면서 각종 개선안을,하권은 참여 민주주의 시대에 걸맞는 ‘자치경찰상’을 제시했다. 집권당 사무총장으로서 바쁜 일정에 쫓기면서도 경찰개혁에 대한 자신의 평소 철학과 비전을 선진국 사례와 곁들여 적절히 소개했다는 평이다.

鄭총장은 “96년 첫 저서를 펴낸 이후 2년여 행정자치위 의정활동의 결과물로 국내외 자료를 총정리,자치 경찰개혁 방안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앞으로 경찰개혁 작업에 기초 자료가 됐으면 싶다”고 기대했다.

鄭총장은 19일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출판회에는 각계 인사 1,000여명이 몰려 집권당 사무총장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吳一萬 기자 oilman@seoul.co.kr>
1998-10-2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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