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쑹화강 수위 사상최고… 3번째 물마루 접근
중국 동북부의 대홍수가 사상 최악의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헤이룽장(黑龍江)성 성도인 인구 900만명의 하얼빈(哈爾濱)시가 100년래 최악의 홍수로 침수 위기에 놓여 있다고 19일 보도했다.
이날 상오 하얼빈 시내의 부제방 한곳이 붕괴됐다. 또 시내에서 50㎞ 가량 떨어진 췬리(群力)향의 수문 3개도 파괴되는 등 여러 곳에서 심각한 누수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시대변인은 쑹화강 수위가 19일 하오 안전수위보다 1m를 넘어선 120.50m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하얼빈시는 홍수의 세번째 물마루가 도착하는 21일쯤 최대고비르리 맞게 될 전망이다. 하얼빈시의 수위와 초당 유량도 사상최고를 기록하고 있다.<金奎煥 기자 khkim@seoul.co.kr>
중국 동북부의 대홍수가 사상 최악의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헤이룽장(黑龍江)성 성도인 인구 900만명의 하얼빈(哈爾濱)시가 100년래 최악의 홍수로 침수 위기에 놓여 있다고 19일 보도했다.
이날 상오 하얼빈 시내의 부제방 한곳이 붕괴됐다. 또 시내에서 50㎞ 가량 떨어진 췬리(群力)향의 수문 3개도 파괴되는 등 여러 곳에서 심각한 누수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시대변인은 쑹화강 수위가 19일 하오 안전수위보다 1m를 넘어선 120.50m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하얼빈시는 홍수의 세번째 물마루가 도착하는 21일쯤 최대고비르리 맞게 될 전망이다. 하얼빈시의 수위와 초당 유량도 사상최고를 기록하고 있다.<金奎煥 기자 khkim@seoul.co.kr>
1998-08-2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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