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기개발硏’ ‘도정정책 개발팀’(지방정부 싱크탱크:15)

경기/‘경기개발硏’ ‘도정정책 개발팀’(지방정부 싱크탱크:15)

김병철 기자 기자
입력 1998-08-19 00:00
수정 1998-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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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비전 우리머리서 나온다”/경기개발硏­젊은박사 24명이 주축 중장기전략·청사진제시/道政개발팀­정책전망·예측력 탁월 구체적 시책개발에 혼신

경기도의 비전은 ‘경기개발연구원’과 ‘도정정책개발팀’의 양대 축에서 나온다.

싱크탱크로 불리는 이들 팀은 30∼40대 박사들이 중심이다. 경기도의 각종 현안사업의 조사 및 연구는 물론 도의 중·장기 개발전략과 청사진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경기개발연구원(원장 兪焄)은 세계화·지방화시대를 맞아 도의 경쟁력 강화 및 정책 개발 프로그램을 창출하기 위해 95년 3월 창설됐다. 창설기금은 도와 31개 시·군,관내 기업체의 공동 출연금으로 마련됐다.

개원 3년밖에 안됐지만 탄탄한 연구 영역을 구축하며 서울시정개발연구원에 버금가는 지역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구원을 이끌고 있는 주역은 24명의 젊은 박사들.愼原得 선임연구원(40·행정학 박사)과 金興植 책임연구원(41·경제학박사)을 제외하고는 모두 30대다.

이들은 총괄기획,생활환경,산업경제,도시·지역계획,교통정책연구부,수질환경연구소 등에 포진해 있으면서 왕성한 연구 성과를 제시하고 있다. 연구원들은 개인별로 연간 10여편의 연구보고서와 학술논문을 펴내고 있다. 또 틈나는 대로 전국에서 열리는 각종 세미나에 참석하기도 한다.

올해부터 2002년까지의 부문별·권역별 장기발전계획을 담은 ‘제1차 경기발전 5개년계획’과 최근 발표된 ‘경기도 교통종합기본계획’도 이들의 작품이다.

앞으로 경기도가 추진하는 모든 사업의 투자계획과 지역개발,교통정책수립 등은 이 계획서를 토대로 수립된다.

기획관리실 산하 ‘도정정책개발팀’도 경기개발연구원과 함께 ‘경기 비전’을 그려내는 한 축이다.

지난해 3월 구성된 이 팀은 실제 집행을 전제로 한 과제를 연구한다는 점에서 경기개발연구원과 차별화된다.

도정에 곧바로 접목할 수 있는 도정 전망 및 예측 분석,시책의 개발,주요 정책자료의 수집·분석,도정 중장기계획의 검토 등이 중점 연구분야다.

趙大鉉(39·행정학박사),鄭丙斗(40·토목공학박사),崔烋種(37·경영학박사),崔埈鎬(39·행정학박사),朴洙哲(35·도시계획기술사),趙成鎬씨(35·행정학박사) 등 6명의 젊은 박사와 고시출신의 李在律 심의관이 팀의 주축이다.

이들은 그동안 ▲주거지 주차개선대책 ▲택지개발 방향과 도시별 토지이용계획 수립 ▲행정정보 체계화 사업 ▲도로관리사업의 개선방향 등 20여건의 정책 대안을 발표했다. 대부분 관련 부서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중 ‘도정 주요지표 동향분석’은 전국의 자치단체 중 처음 시도한 것으로 앞으로의 도정을 예측하는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林昌烈 도지사가 지난달 구성한 ‘도정책위원회’도 활약이 기대된다. 林지사를 포함,도의원 대학총장 교수 등 16명이 멤버다. 도의 중장기 계획 및 주요 정책 수립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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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08-1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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