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와 수십차례 협의”/陳稔 위원장 인터뷰

“노사와 수십차례 협의”/陳稔 위원장 인터뷰

입력 1998-08-05 00:00
수정 1998-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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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원비율 1.2%P 낮추고 시한 1년 연장/민영화대상 5개 추가… 실천이 과제

진념 기획예산위원장은 4일 2차 공기업 민영화 계획을 발표한 뒤 “중요한 것은 실천”이라며 “각자가 합의한 대로 일사불란하게 총력을 기울여야 민영화가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29일 발표한 기초안과의 차이를 얘기해 달라.

▲5개 자회사가 구조조정 대상에서 민영화 대상으로 바뀌었고,모기업의 인력감축 비율은 21.3%에서 20.1%로 낮아졌다.

­인력감축 계획이 자세한 수치까지 제시됐는데 당사자와 협의한 것인가.

▲물론이다.각 기업 노사와 수십차례 협의를 거쳤다.

­노사정위원회 구조조정특위에서 인력감축 시한을 당초 2000년에서 1년 더 연장해 달라고 요청했는데.

▲원칙은 2000년까지이지만 부득이 한 경우 2001년까지 연장해 주기로 했다.

­당초 방침과 달리 주공과 토공의 통합이 성사되지 않은 이유는.

▲주공이 갖고 있는 한양 계열사와 외국인 아파트의 처리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통합에 어려움이 있다.추후 정리가 되면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

­석탄공사를 청산 대상에서 제외한 이유는.

▲신임 사장이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3년 안에 민영화 수준의 성과를 올리겠다는 계획안을 제출해와 일단 믿어보기로 했다.단,매년 실제 성과를 계획안과 비교,문제가 있으면 2001년 전이라도 민영화할 것이다.

­공기업의 자율 경영을 보장하기 위해 중립적인 ‘사장추천위원회’를 설치,사장을 선임한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절차는.

▲아직 구체적인 방법은 정해지지 않았다.하지만 전문가들의 협의과정을 거쳐 늦어도 올해 안에 정기국회에 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어쨌든 핵심은 정부의 간섭을 줄인다는 데 있다.

­1차 민영화 대상으로 지정된 공기업들의 매각 협상은 진척이 있나.

▲아직 계약이 성사된 것은 없지만 부처별로 작업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곧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다.<金相淵 기자 carlos@seoul.co.kr>
1998-08-0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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