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보증 이용 이렇게/담보없이 신용장만 내면 받을 수 있어

수출보증 이용 이렇게/담보없이 신용장만 내면 받을 수 있어

진경호 기자 기자
입력 1998-08-04 00:00
수정 1998-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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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활용 급증… 사고·중개업체 “안돼”

중소 수출업체들이 은행자금을 대출받는 데 가장 큰 장애는 담보다.그러나 수출보험공사의 보증을 받게 되면 이 담보제공을 면제받을 수 있다.정부는 7월부터 수출신용장만 있으면 무역금융 전액을 해당기업에 보증해 주도록 하고 있다.공사측의 백지어음에 기업체 대표자와 보증인 1명이 보증을 서면 공사의 수출보증을 받을 수 있다.별도의 담보는 필요없다.

수출보험공사가 기존의 보험업무 대신 수출보증에 주력하면서 이달들어 이용건수가 대폭 늘었다.하루에 12억원 이상 보증이 이뤄진다는 게 공사측 설명이다.다만 금융기관으로부터 적황색 업체로 분류된 기업이나 수출보험사고 업체,중개무역업체는 보증대상에서 제외된다.이라크,소말리아 등 국가 신용도가 불량한 9개국과 13개 외국은행이 발행한 신용장 역시 보증을 받을 수 없다.<陳璟鎬 기자 kyoungho@seoul.co.kr>

1998-08-0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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