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솔잎혹파리 피해 확산/정부,방제단 파견키로

금강산 솔잎혹파리 피해 확산/정부,방제단 파견키로

입력 1998-08-01 00:00
수정 1998-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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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서 요청… 예산 84억 확보

정부는 31일 북한 금강산 지역에 소나무를 고사시키는 솔잎혹파리 피해가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북한측이 요청한 방제단을 파견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일단 실무조사단을 금강산 지역에 파견, 피해 정도를 조사한 뒤 북한측과의 혐의를 거쳐 방제단을 파견할 방침이다.

정부는 최근 금강산 지역의 항공촬영 결과 5분의 1 이상이 솔잎혹파리 피해를 입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피해가 더 커질 경우 남한지역에도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국립공원관리공단 嚴大羽 이사장은 이날 “북한 아·태평양위원회 이성덕 부위원장 등을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4차례 만나 금강산 솔잎혹파리 피해 문제를 논의했다”면서 “북한의 지원 요청사실을 정부측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측은 지난 6월 금강산개발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한 현대그룹 1차방북대표단에게도 금강산의 환경보전을 위해 솔잎혹파리 방제 지원을 요청한 바있다.



정부는 방제단 파견에 대비,84억원의 예산을 마련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文豪英 기자 alibaba@seoul.co.kr>
1998-08-0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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