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秉烈 후보 홍보팀장/‘지역감정 조장’ 첫 기소

崔秉烈 후보 홍보팀장/‘지역감정 조장’ 첫 기소

입력 1998-07-14 00:00
수정 1998-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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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공안1부(洪景植 부장검사)는 13일 6·4 지방선거 때 한나라당 崔秉烈 서울시장 후보의 선거대책본부 홍보팀장이었던 張炳琪씨(50)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선거과정에서 지역감정을 조장한 이유로 기소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방송사 간부 출신인 張씨는 지난 5월 말 국민회의 高建 후보를 비방할 목적으로 “서울시장 후보도 호남출신,서울시 구청장 후보 25명 가운데 22명이 호남출신”이라는 허위내용이 기재된 ‘현 정권의 인사편중 실태’라는 선거공보 388만부를 제작,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단, TBS 본사 전격 방문… 신임 대표 비롯한 현장 직원 목소리 들으며 ‘정상화 주도’

존폐 위기에 내몰린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의 활로를 모색하고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대표의원 김길영, 강남6)이 마포구 본사를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방문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의 주도로 성사됐으며, 한용길 TBS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 후 첫 공식 대외 행보로 이어져 재단 정상화를 향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의 물꼬를 텄다. 이날 의원단은 경영진 6명과의 형식적인 만남에 머물지 않고, 무임금의 고통 속에서도 방송 제작과 기술, 행정 현장을 묵묵히 지켜온 실무 직원 30여 명과 마주 앉았다. 이들의 절박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발로 뛰는 현장 중심 의정의 의미를 더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은 “인력이 축소된 상황에서도 무임금 상태로 방송과 조직을 지켜오신 TBS 임직원 여러분의 고통과 노고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엄중한 현실을 의회 차원에서도 결코 방관하지 않고 있으며,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에 찾아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철규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TBS 정상화 협의체’에 직접 참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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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지역감정 조장 발언 등과 관련,張씨 외에 한나라당 金泰鎬 의원(울산 중)을 비롯,현직 군수와 언론인·정당인 등 5∼6명을 추가로 기소할 방침이다.<金名承 기자 mskim@seoul.co.kr>

1998-07-1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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