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AFP 연합】 인도네시아 집권 골카르당이 아크바르 탄융 국무장관(53)을 당총재로 선출한 것은 수하르토 전대통령과의 관계를 공식적으로 단절하고 하비비의 친정체제를 강화한 것이다. 탄융은 하비비 대통령의 직계로 11일 골카르당 총재 경선에서 수하르토 전 대통령의 후원을 등에 업은 퇴역장성 에디 수드라자트(60) 후보를 물리쳤다. 탄융은 27개 지역 가운데 17개 지역의 지지를,수드라자트는 10개 지역 확보에 그쳤다.
1998-07-1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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