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李義根 2기 인사 관전법(2기 지자체 인사태풍:7)

경북 李義根 2기 인사 관전법(2기 지자체 인사태풍:7)

한찬규 기자 기자
입력 1998-07-10 00:00
수정 1998-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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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進­선거캠프 10여명 道·관련기관 배치/7退­부시장·부군수 7명 퇴진 시킬듯

경북도 인사에서 관심의 초점은 정무부지사 자리이다. 李義根 경북도지사는 최근 盧炳龍 기획실장을 발탁,임명키로 거의 결심을 굳힌 것으로 전해진다. 당초 정무부지사를 외부 영입하려 했으나 마땅한 인물이 없는 데다 구조조정 시기라는 점을 감안,내부 기용 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이다. 李지사는 구조 조정 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이달 하순쯤 공식 인사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정무부지사 자리는 올초부터 공석이었다. 盧실장은 이 때부터 하마평에 오르내렸다. 옛 내무부 출신으로 행정자치부와의 각종 교섭에 적격이라는 점 때문이었다.

盧실장이 정무부지사에 임명될 경우 기획실장에는 최근 국방대학원을 졸업한 崔濟東 전 포항부시장이 유력하다.

朴光熙 행정부지사는 지난해 10월 임명돼 재임기간이 1년도 채 지나지 않았으며 그동안 무리없이 도정을 추진,유임이 확실시된다. 또 ‘경주 세계문화 엑스포’라는 큰 행사를 앞두고 있어 사무총장 직을 겸하고 있는 朴부지사의 경질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경북도는 구조조정을 위해 감사실 민방위재난국 산림축산해양국 등 3개국과 5개과를 폐지할 계획이다.따라서 국장 및 국장급이 5자리 정도 줄어든다.

李지사는 구조조정 방안으로 고령자인 38년생 부시장 및 부군수를 대기 발령시킴으로써 인사의 숨통을 튼다는 구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대상은 吳海輔 경주부시장,李斤和 문경부시장,金道煥 의성부군수,李在洛 청도부군수,金貞浩 예천부군수,曺喜九 울릉부군수 등 6명이다. 여기에 南孝彩 포항부시장이 8월말 일본연수를 떠나 한자리가 더 비게 된다.

포항부시장에는 李康雄 도의회 사무처장과 嚴二雄 내무국장이 거론된다.

이중 1명은 경주부시장에 임명될 가능성이 높다.

도의회 사무처장과 내무국장에는 安允植 도공무원 교육원장,金暉東 농정국장 孫源鎬 보사환경국장 尹龍燮 산림축산해양국장 등이 거론된다.

사회가정복지국장은 홍일점인 朴玧貞국장의 유임이 확정적이다.

문경부시장에는 현 부군수중 가장 선임인 金光起 군위군수가 자리를 옮길 것으로보인다.

또 국장급 및 과장 중에서 裵相都 감사실장 南成大 기획관 鄭淞 지방과장 金榮在 총무과장 朴光郞 공보관 등은 부군수로 진출하는게 유력시된다.

선거캠프에 참여했던 사람들의 논공행상도 인사의 큰 변수다.

李지사는 최근 사석에서 “선거를 도와준 사람에게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李지사는 4급(비서실장 또는 공보관)과 5급(사무관),6급,7급 각 1명과 기능직 2명을 이들 중에서 임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경북개발공사사장 경북도운수연수원장 경북학숙원장 경북축산 감사등 관련기관에 이들을 배치할 가능성이 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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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07-10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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