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예약입학제’ 도입/187개大 총장 결의

대학 ‘예약입학제’ 도입/187개大 총장 결의

입력 1998-07-04 00:00
수정 1998-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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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학생 학년 상관없이 입학보장/총장직선제 폐지·획기적 개선 추진

현재 고교 2년생이 대학에 들어가는 2000년부터 특정분야의 자격증을 갖고 있거나 학력 경시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뛰어난 능력이 있는 고교생은 학년에 관계없이 대학입학을 미리 보장받는 ‘예약입학제’가 도입된다. 대학과 학생간의 입학 예약은 내년 초부터 가능하다.

고교장이 추천한 학생과 특기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무시험 입학전형 선발인원도 크게 늘어난다.

대학 총장 직선제는 폐지되거나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전국 187개 4년제 대학 총장들은 3일 전북 익산 원광대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玄勝一 국민대 총장) 주최로 열린 대학 총장 세미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7개 실천과제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르면 특기자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과 학교생활기록부 성적만으로 뽑는 무시험전형 선발인원을 2000년에 20% 이상 선발하고,연차적으로 40%까지 확대키로 했다.

99학년도 입시에서 무시험 특별전형 선발인원이 전체 입학정원 30만9,800여명의 11.3%인 3만4,900여명임을 감안하면 2000학년도 입시에서는 무시험전형 선발인원이 3만여명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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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참석자들은 총장 직선제의 폐해를 줄이기 위해 학내·외 인사로 총장초빙(추대)위원회를 구성, 해당 대학에 꼭 필요한 총장을 선임하기로 했다. 또 교수들의 학문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형식적으로 적용하던 업적평가제를 엄격히 실시한 뒤 결과를 승진·재임용, 보수에 반영하고 연공서열 중심의 보수체계도 바꿔 교수연봉제의 도입을 확대키로 했다.<吳豊淵 기자 poongynn@seoul.co.kr>
1998-07-0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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